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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진양곤 의장, 계열사 주식 추가 매수 "하반기 성장 자신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2 11:27

수정 2026.06.02 11:27

HLB그룹 CI
HLB그룹 CI


[파이낸셜뉴스] HLB그룹 진양곤 회장이 계열사 주식을 잇달아 장내 매수하며 그룹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HLB그룹은 진 회장이 최근 HLB테라퓨틱스와 HLB제넥스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2일 전했다. 진 회장은 지난달 29일 HLB테라퓨틱스 주식 1만974주를 사들인 데 이어 이달 1일 2만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같은 날 HLB제넥스 주식 1만4000주도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진 회장의 보유 지분은 HLB테라퓨틱스 29만1692주, HLB제넥스 61만5695주로 늘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식 매수가 하반기 주요 신약 허가 이벤트와 계열사 성장 전략 본격화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룹 핵심 파이프라인과 주요 계열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책임경영 행보라는 평가다.

현재 HLB그룹은 간암 1차 치료제 후보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담관암 2차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추진 중이다. 하반기 주요 허가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신경영양성 각막염(NK) 치료제 후보물질 'RGN-259'의 글로벌 임상3상(SEER-2) 톱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HLB제넥스는 반도체용 특수 효소인 카탈라아제 매출 확대와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효소 전문기업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 회장의 지속적인 계열사 주식 매수에는 그룹 성장성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가 담겨 있다"며 "7월부터 이어질 핵심 파이프라인 허가 이벤트와 계열사 성장 전략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며 그룹 전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