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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前 매니저 "가족 3명 수술·암 전이…하루하루 지옥"

뉴시스

입력 2026.06.02 11:27

수정 2026.06.02 11:27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명수의 전 매니저 한경호 씨가 가족 병간호 중인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명수의 전 매니저 한경호 씨가 가족 병간호 중인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박명수의 전 매니저 한경호 씨가 가족 병간호 중인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한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가족 3명이 각기 다른 수술과 암 전이로 인해 아직도 병원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언제쯤 뚫고 나올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좋아질 거다.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며 "이러다 병원비에 내가 먼저 쓰러지겠지? 4대 보험도 실업급여도 없는 어차피 가진 거 없는 놈? 이젠 하루하루가 고비이고 지옥이다. 미래가 없어졌다. 정말 미쳐가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또 "힘든 거 알고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와서 제가 불쌍한지 같이 고민 들어주시고 밥 사주고 커피 사주시고 눈물 흘려주신 분들 정말 잊지 않겠다"고 했다.

한씨는 앞서 소셜미디어에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보다. 어쩌라는 건지. 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글이 자신의 투병이 아닌 어머니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아픈 것처럼 알려져 당황스럽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한씨는 박명수의 매니저로 일하며 MBC TV '무한도전', 웹 예능 '할명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명수는 지난 4월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20년 넘게 함께한 한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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