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은행연, 금융권 협회 최초 AI 기반 광고심의 도입 착수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2 11:51

수정 2026.06.02 11:51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뉴스1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금융권 협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광고심의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AI 기술을 통해 광고심의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광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위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은행권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스템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광학문자인식(OCR), 검색증강생성(RAG) 등 AI 기술을 활용해 'AI 광고심의 기능'과 '금융지식 기반 검색(Q&A)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은행연합회와 사원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기술 개발은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맡는다.
은행연합회와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28일 '은행권 AI 광고심의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은행연합회는 약 6개월간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해당 시스템을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AI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은행권 광고심의와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