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의 '오만한 독주' 강력 비판…"국민 견제와 균형 절실"
최지예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정부·여당의 '오만한 독주' 강력 비판…"국민 견제와 균형 절실"
국민의힘 최지예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정부와 여당의 일방 독주와 민생 외면을 정조준하며, 이를 견제할 최소한의 정치적 균형을 유권자들에게 간절히 호소했다.
최지예 상임선대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현 정권과 여당을 향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세력"이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최 위원장은 우선 사법 질서를 흔드는 최고 권력자의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본인의 재판을 스스로 멈춰 세우고 투표일 하루 전에 공소 취소까지 대놓고 요구하는 대통령, 투표장에서 본인의 기표 내용을 보여주고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이들은 법 위에 군림하는 최고 권력자"라며 권력 남용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서민 경제의 고통을 외면한 정부·여당의 안일한 현실 인식을 꼬집었다.
또한 범죄 전력이 있는 후보들을 대거 공천하고도 이를 훈장처럼 여기는 정당의 뻔뻔함과, 6천 원짜리 밥값도 부담스러운 소외 계층이 가득한 상황에서 대기업 직원의 6억 원 성과급 다툼을 조장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특히 최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선심성 재정 지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공모한 듯이 혈세를 뿌려 대며 매표에 가까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이 잔인한 정책의 청구서는 결국 우리 청년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지금의 집권 세력은 정말 오만한 세력"이라고 규정한 뒤, "독주하는 이들을 견제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균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현명한 심판과 지지를 호소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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