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점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3 09:00

수정 2026.06.03 18:54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여름철 풍수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비 건축분야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건축(해체)공사장, 반지하주택,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은 기존 건축(해체)공사장 및 축대·옹벽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주택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건축 공사장 및 시설물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풍수해 특별점검 추진을 위해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건축공사장 및 축대·옹벽은 우기 대비 배수로 확보와 배수계획 수립 현황 △강풍 대비 시설물 및 현장 관리 상태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설치 상태와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보완 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단계별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중대한 지적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