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맞춘 콤팩트시티·정원도시 인제 완성 다짐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제군수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며 "군민과 함께 시작했고 군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4일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국민의힘 엄윤순 후보, 무소속 한상철 후보와의 대결에서 52.4%를 득표해 승리했다. 개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인제읍과 원통 지역에서 큰 표 차로 앞섰다. 인제군 최초의 3선 군수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최 당선인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완성은 지금부터"라며 "이번 결과는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군민들이 자신의 삶과 인제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당선인의 정치 역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2011년 재선거에서 처음 도전한 군수직은 72표 차의 석패로 끝났고 2014년 두 번째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두 차례 패배 끝에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군수에 올랐고 2022년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첫 임기부터 전국 최초로 영농자재 반값 공급 사업을 시행하는 등 군민 생활에 직접 닿는 행정을 펼쳐온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검증된 행정력을 앞세웠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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