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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글로벌 팬덤 잡아라" 롯데백화점, 체류형 소비 활성화 마케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대규모 통합 마케팅을 펼친다. 쇼핑을 넘어 K-푸드, K-뷰티, 로컬 콘텐츠, 문화 공연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지역 상권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및 롯데몰 동부산점은 각 점포의 상권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K-콘텐츠 팝업스토어, 관광객 편의 서비스, 지역 상생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부산 체류형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해외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도울 순환 랩핑 버스. 롯데쇼핑 제공
해외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도울 순환 랩핑 버스. 롯데쇼핑 제공

먼저 부산본점은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롯데호텔과 함께 '서면 롯데타운 보라색 랩핑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11~14일 김해공항과 서면 롯데타운을 순환 운행하며, 12~13일에는 서면 롯데타운과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연결해 해외 방문객과 공연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또 부산지역 4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에누리 쿠폰'이 포함된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K-뷰티·패션·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롯데호텔 중앙 로비에는 백화점이 엄선한 K-굿즈 쇼케이스를 마련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과 크루즈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광복점은 K-푸드를 전면에 내세운다. 닭강정, 딸기모찌 등 다양한 디저트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안 푸드 페스타'와 '광복 K-페스타'를 동시에 진행해 부산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더한다.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역, 환전, 택스리펀(환급), 물품보관 기능을 한 공간에 통합한 '글로벌 서비스 룸'도 지난달 29일 새롭게 오픈했다.

동래점은 올리브영과 협업해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K-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화 존을 구성한다. 또 외국인 대상 K-디저트 프로모션과 함께 부산 대표 로컬 맛집인 '영도할매김밥'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부산을 찾은 글로벌 팬덤과 관광객을 위해 외국인 고객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기장 특산품인 미역을 증정하며, 공연 티켓 또는 굿즈 소지 고객에게는 식음료(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 태권무, 국악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진승현 점장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이 쇼핑과 문화,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점포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부산의 체류형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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