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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 재선 성공…민선 9기 득표율 1위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4 10:36

수정 2026.06.04 10:46

전성수 서초구청장 당선인. 서초구 제공
전성수 서초구청장 당선인. 서초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성수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 8기 서초구정을 이끌며 추진해 온 대형 개발사업의 연속성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구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 당선인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66.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 9기 서울시 구청장 당선자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고터·세빛 관광특구, 경부간선도로 및 반포대로 지하화, GTX-C 양재역 환승센터 등 굵직한 사업의 완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1961년 경남 함양 출신인 전 당선인은 부산 해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시 행정과장과 총무과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70.87%의 득표율로 당선돼 민선 8기 서초구정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서초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주요 개발사업의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속도전을 위해 당선 즉시 '구청장 직속 재건축 신속 지원단'을 가동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또 양재·우면동 일대 AI 산업벨트 조성과 GTX-C 양재역 환승센터, 사당역 광역환승센터, 고속터미널 일대 복합개발 등을 통해 서초를 미래산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전 당선인은 앞으로 4년 동안 양재 AI 특구와 관광특구 조성,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에서 착수한 핵심 사업들을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