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외신도 주목한 6·3 지방선거…사상 초유 '투표용지 부족 사태'도 타전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4 14:00

수정 2026.06.04 14:00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에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 4일 새벽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모여 "부정선거"를 외치고 있다. 2026.6.4 ⓒ 뉴스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에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 4일 새벽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모여 "부정선거"를 외치고 있다. 2026.6.4 ⓒ 뉴스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의 동향과 개표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출구조사, 개표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돼 왔다고 전한 AP는 "결과가 확정될 경우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과제를 추진하는 데 더욱 강한 정치적 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AP는 서울시장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하기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막판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됐다고 설명한 AP는 국민의힘 측이 개표 작업 중단을 주장하고, 민주당 측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주장이라며 일축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투표이자, 고전하고 있는 보수 야당에 대한 중대한 시험대"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아사히신문은 새벽까지의 개표 작업과 그 결과를 전하면서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정권이 기반을 더욱 굳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번 선거가 이재명 정부의 첫 전국 단위 대형 선거라면서 "결과는 정권 구심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 정권 아래에서 여당이 어느 정도까지 세력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