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입점시키며 해외 면세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일본 간사이공항점에 젠틀몬스터 매장을 오픈했다. 일본 면세 채널에 젠틀몬스터가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장은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선 출국장에 들어섰다.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브랜드 특유의 예술적 오브제를 배치해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입구에는 자연광과 어우러지는 '별' 오브제가 설치됐으며, 내부에는 세 개의 '자이언트 헤드 키네틱 오브제'를 배치해 인간의 생각과 감정, 관계성을 표현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점을 통해 간사이공항점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간사이국제공항은 일본 관서 지역 최대 국제공항으로, 지난해 약 2572만명의 여객이 이용했다. 최근 4단계 리노베이션 공사가 완료되면서 연간 국제선 수용 능력이 4000만명 규모로 확대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간사이국제공항에 진출한 이후 일본 면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불가리, 쇼메 등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이번 젠틀몬스터 입점으로 패션 아이웨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일본 면세 채널 최초로 글로벌 아이웨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젠틀몬스터를 간사이공항점에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와 공간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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