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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 내정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4 16:24

수정 2026.06.04 16:27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뉴시스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사진)이 내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득표를 얻은 이 전 부회장을 제14대 협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 전 부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에서 LLM 과정을 마친 뒤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금융·법률 전문가다. 이후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전략총괄 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을 거쳐 KB금융지주 부회장(글로벌·보험 및 디지털·IT부문장)을 역임하며 그룹 전반의 전략과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인선을 두고 업계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현장형 리더'가 다시 전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카드·캐피탈 업권 전반이 수익성 둔화와 규제 환경 변화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책 조율 능력과 산업 이해도를 겸비한 인사의 필요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종 선임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3년이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이 전 부회장이 협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