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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상자 속의 양', 메가박스 단독 무비패키지 선봬..."AI로 복원된 고인 영상보고 기획"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4 18:19

수정 2026.06.04 19:54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상자 속의 양' 무비 패키지
'상자 속의 양' 무비 패키지


[파이낸셜뉴스] 메가박스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상자 속의 양' 개봉을 앞두고 리미티드 무비패키지를 선보인다.

4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메가박스 단독 리미티드 무비패키지는 현지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팜플렛과 전용 관람권(2매), 일반 초대권(1매)을 한데 담아 영화의 정서와 미학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의 핵심인 일본어 팜플렛은 영화의 비주얼 콘셉트를 그대로 옮긴 미니멀한 표지 디자인과 함께 히로카즈 감독의 인터뷰, 메인 캐스트 소개, 작품 스틸 및 제작 노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수록했다. 오는 10일 오후 12시까지 메가박스 온라인 스토어 및 메가박스에서 진행한다.

한편 '상자 속의 양'은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다.

건축가 부부의 죽은 아이를 대신하게 된 7세 설정 휴머노이드의 이야기다.

제목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어린 왕자가 상자 안에 양이 있다고 믿는 장면에서 착안했다. 히로카즈 감독은 휴머노이드 아들 '카케루'를 단순한 기계나 대체물이 아닌, 관계 속에서 배우고 반응하며 자신만의 존재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존재로 담아낸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날 진행된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서 "약 2년 전 중국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인을 부활시키는 비즈니스가 성행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해당 업체 대표를 만나 AI로 복원된 고인의 영상과 사진을 직접 본 것이 이 영화의 시작점이 됐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