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 평화 수호 공동 의지 확인, 방산 전반 핵심 파트너 연대 공고화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겨냥, 유도무기 및 무기체계 기술 공조 가속
대한민국 최신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 해군기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고강도 전술 훈련을 전개 중인 가운데 이번 양국 국방 수뇌부의 공조통화로 방산 외교의 정점을 찍는 모양새다.
양측은 도산안창호함이 캐나다 빅토리아 기지에 기항과 진행 중인 양국 해군의 연합협력훈련 성과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양 수뇌부는 이번 실전 훈련이 양국 해군의 상호운용성을 한 단계 격상시켰음은 물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겠다는 공동의 안보 의지를 국제사회에 명확히 선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안 장관은 도산안창호함의 캐나다 해군기지 진입과 연합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군사적 지원을 보내준 맥귄티 장관과 캐나다 국방 당국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양국 장관의 이번 회동은 지난 2월 개최된 한캐나다 외교 국방 장관회의의 가시적인 안보 성과를 상기하며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한 다자간 공조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해군이 추진 중인 차기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 CPSP는 노후화된 빅토리아급 디젤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총 20조 원에서 최대 60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북미 방산 사업이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이용철 청장의 캐나다 방문을 통해 신속 국방조달 모델을 논의하고,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캔섹 방산전시회에서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범정부 차원의 조달 외교를 펼쳤다. 정부는 우방국과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가 협력하여 한국산 잠수함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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