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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신규 원료사 제안 장벽 낮춘다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5 11:42

수정 2026.06.05 11:42

코스맥스 로고. 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 로고. 코스맥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파트너사와의 협업 플랫폼인 '이비즈' 웹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이번 개편으로 기존 거래 기업은 물론 신규 기업도 자유롭게 원료를 제안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영문 페이지를 신설해 글로벌 원료 기업 제안 창구도 확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규 원료 발굴에 속도를 낸다. 국내외 원료업체의 제안을 축적해 원료 발굴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파트너사는 개편된 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급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임시 계정을 발급받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전에는 원료사가 구매팀 담당자를 통해 신규 원료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입장벽이 존재했다.

코스맥스는 제안 접수부터 채택 여부까지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자동 알림도 발송한다. 제안 기업은 검토 현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원료는 성분 구성에 따라 신규 원료와 대체 원료로 자동 분류돼 검토 과정을 거친다. 신규 원료는 연구소인 코스맥스 연구혁신(R&I) 유닛 중심으로 기술 적합성을 검토한다. 대체 원료는 구매팀이 1차 검토를 진행한 뒤 연구소가 2차 검토를 맡는다. 정식 공급사 등록과 동시에 과거 제안 이력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코스맥스그룹이 추진해 온 운영 체계 개선과 효율성 강화의 일환이다. 코스맥스는 협력사 등과 정보 공유 체계를 디지털화하고 사내 검토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신규 기업에게 동등한 제안 기회를 제공하고 제안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코스맥스의 글로벌 원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