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성원·동진빌라, 통합심의 통과
서울시는 지난 4일 개최한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대상지는 지난 2018년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온수변전소 송전탑 이설 문제 등이 맞물리며 오랜 기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번에 통과된 통합심의안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최고 44층, 15개 동, 총 1453가구(공공주택 83가구 포함) 규모의 고밀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도로,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에 꼭 필요한 필수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공공보행통로와 가로변 중심의 단지 배치를 통해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그동안 사업성 부족으로 멈춰 섰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온수역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서남권 주택 공급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으로 온수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구로 일대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며 서남권 신규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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