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제자 성폭력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재판 돌연 7월로 연기
[파이낸셜뉴스]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재판이 변경됐다.
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은 오는 12일 열리 예정이었던 남경주의 피감독자간음 혐의 첫 공판기일 7월로 연기했다.
남경주 측의 기일연기 신청이 받아들인 것인데, 이 과정에서 남경주는 변호인단을 교체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지난달 24일 피감독자간음 혐의를 적용해 남경주를 불구속 기소했다.
남경주는 지난 2025년 12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 등을 이용해 제자인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범죄 사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2월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후 남경주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 절차 회부를 요청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 거부로 불발됐다.
한편 남경주는 1984년 연극 '포기와 베스'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까지도 '히든러브', '더 쇼! 신라-경주' 등 공연을 이어왔다. 이러한 경력을 통해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었으나, 사건 이후인 지난 3월 직위 해제됐다.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