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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독도 인근 스크루 부유물 감긴 어선 구조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7 10:13

수정 2026.06.07 10:13

로프 20㎏ 제거 후 자력 항해 재개 확인
1500T급 경비함 급파 3시간여 만 구조

동해해경은 지난 6일 독도 북서방 약 30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그물을 제거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공
동해해경은 지난 6일 독도 북서방 약 30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그물을 제거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동해해양경찰서가 독도 인근 30㎞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어선을 구조하고 승선원 8명 전원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7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54분 독도 북서방 약 30㎞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72t·채낚기·승선원 8명)로부터 "부유물이 감겨 자력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즉시 1500t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A호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고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오후 2시 20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스크루에 감긴 로프 약 20㎏을 무사히 제거했다.
A호는 부유물 제거 후 실시한 시운전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력으로 항해를 재개했다.

승선원 8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해양 사고는 현장 도착 전 상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