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일본이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조달한 원유가 7일 일본에 도착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유업체 이데미쓰 고산이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조달한 약 11만 6000킬리리터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도쿄만 계류 시설에 도착했다.
해당 원유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바현 소데가우라시의 정유공장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또한 타이요 오일이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조달한 약 3만 6000킬로리터를 실은 유조선도 이날 오전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의 정유공장에 도착했다.
이란 전쟁 이후 알래스카주와 남수단에서 수입한 원유가 일본에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산업성은 중동 정세 악화로 지난 4월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35%까지 감소했지만 미국 등을 통한 대체 조달이 진행되면서 이번달 원유 수입량은 전년대비 70% 이상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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