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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 지원 앵커 체계 1차 연도 성과 탁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8 09:11

수정 2026.06.08 09:11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기여
대학 진학이 기업 취업으로 연결, 지역에 정주 생태계 구축

지역성장 인재양성 1년 주요 성과. 경북도 제공
지역성장 인재양성 1년 주요 성과. 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영남대는 H200급 인공지능(AI) 서버를 기반으로 기업과 교원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매칭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참여 학생 2명이 대경권 지역 기업에 취업하며 AI 기반 산학협력 모델이 청년 지역 정주로 이어졌다.

향후 영남대는 AI 기반 산학협력 플랫폼을 확대해 대학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 옛 라이즈) 1차 연도(2025.5~2026.2)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8일 도에 따르면 대학 지원 앵커 체계를 통해 △지역 청년 취업··정주, △산학 기술이전 △현장 실무형 대학 교육 및 디지털 전환 선도 △지·산·학··연 거버넌스 및 협력 생태계 강화 등 분야에서 목표치를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성과 데이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28개 앵커 수행 대학 전문가 평가를 통해 도출됐다.

이철우 지사는 "지속 가능한 국가 균형성장 및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성장을 견인할 지역 인재의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지역 혁신 허브인 대학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대학이 지역발전과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 중심으로 지원하고 각종 규제도 걷어내 를대학 진학이 기업 취업으로 연결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 만드는 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앵커 체계를 통해 대학에서 배출된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자 수가 3602명으로 집계돼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대학 연구 성과를 기업에 이전한 실적도 눈에 띈다. 작년 한 해 기술이전 297건을 달성했고 기술이전 수익은 28억 원에 달한다.

또 특허 출원 336건, 국내 학술지와 국제 인용색인(KCI-SCI급) 논문 241건 게재 등 산학협력의 중심에 대학이 있음이 확인됐다.

현장 실무형 대학 교육 및 디지털 전환 선도, 지·산·학·연 거버넌스 및 협력 생태계 강화에서도 대학별로 성과를 냈다.

이외 앵커 체계 내에서 4만2500명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략산업 공동 장비 120종 구축, 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202건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앵커 체계 평가를 전담한 박대현 도 앵커 센터장은 "1차 년도 성과는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가 단순한 대학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과 교육, 정주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