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SK하이닉스, 아직 끝 아니다...증권가 "목표가 320만원"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8 09:01

수정 2026.06.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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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20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가격 상향 전망에 따라 영업이익 예상치를 높여잡은 데 따른 것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최근 메모리 가격의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면서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272조4000억원, 439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는 장기 계약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 안정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추론·에이전틱 AI의 확산과 함께 반도체는 공급 대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 수요 계획과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최근 연산의 계층화에 따라 다양한 메모리 반도체가 도입되는 양상이다.

류 연구원은 "최근 일반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라 2027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며 "장기 계약 증가에 따른 기업 재평가도 기대되나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단순한 커머디티 제품 생산에서 패키징 방식, HBM5에 적용되는 새로운 발열 관리 기술과 같은 냉각 기술 등이 커스텀화 되고 있어 산업 관점 자체에 대한 시각 변화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2·4분기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3.9% 증가한 8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614% 증가한 6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1·4분기 판매 전략에 따른 제품 믹스 조정으로 부진했던 낸드가 2·4분기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