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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8 09:52

수정 2026.06.08 09:52

전남도 실시계획 인가...6월 조성 공사 착공

전남개발공사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 계획이 최근 전남도로부터 인가됨에 따라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개발공사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 계획이 최근 전남도로부터 인가됨에 따라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가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본격 나선다.

8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 계획이 최근 전남도로부터 인가돼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만4223㎡ 부지에 2689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남개발공사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주거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보촌지구는 광주광역시 생활권과 약 5㎞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광주권 배후 주거지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원·녹지율 35.2%를 확보하고 친환경 저밀도 개발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4-REST(자연·소통·행복·여유)'를 핵심 개발 콘셉트로 메타세쿼이아길, 보촌천 순환형 프롬나드, 보촌 테마숲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생태친화도시(Eco-friendly City)를 구현할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담양 보촌지구는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대 광역생활권 형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친환경 저밀도 주거단지이자 전남·광주 연접 지역의 대표 상생 모델로 조성해 대도시 근교 정주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17년 12월 담양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사업 검토를 본격화했으며, 사업 시행자로 참여한 이후 전남도 및 담양군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 계획 승인, 실시 계획 인가까지 주요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하며 사업의 본격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개발공사는 협의 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잔여 토지에 대해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 공사는 6월 착공해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