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부산 최초 재개교 신연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새출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8 10:17

수정 2026.06.08 10:17

10일 재개교식...국제교류 수업 등 미래형 학교 비전 공유

오는 10일 재개교식을 여는 신연초등학교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오는 10일 재개교식을 여는 신연초등학교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학생 수 감소로 휴교했던 부산지역 한 학교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노력, 그리고 지역 내 교육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남구 신연초등학교가 오는 10일 교내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교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최초의 재개교를 기념하는 자리로, 단순히 학교의 문을 다시 여는 것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신연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신연초는 이번 재개교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아·이·좋·은 행복교육'을 교육 비전으로 제시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 의지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재개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 특색교육 관람, 테이프 커팅식, 야외 이벤트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신연초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학교 및 기관과의 화상 국제교류 수업을 공개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형 국제교육 현장을 직접 선보인다.

또 교내 특색 공간을 활용한 '신연 보물섬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개교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연초 재개교는 학생 수 감소로 휴교했던 학교가 지역사회의 노력과 교육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사례로, 도시 재생과 교육 재생이 결합된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변정현 교장은 "부산 최초 재개교라는 새로운 출발에 함께해 주신 교육가족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