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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단백질 상호작용(PPI)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프로티나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6)'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PRT-101'의 전임상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EULAR 2026'은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분야 학술대회다.
이번 연구는 학술적 우수성이 인정된 연구만 참여하는 '포스터 투어(Poster Tour)' 세션에 선정돼 별도 발표가 진행됐다. 프로티나는 이 자리에서 미국 바이오스플라이스(Biosplice)가 개발 중인 임상3상 단계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로레시비빈트(Lorecivivint)'와의 직접 비교 비임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
PRT-101은 연골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 SOX9 단백질을 표적해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중증 골관절염 동물모델을 활용한 비교 연구에서 PRT-101은 로레시비빈트 대비 연골 재생과 구조 유지, 통증 완화, 운동 기능 회복, 염증 개선 등 주요 평가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특히 단순히 질환 진행을 늦추는 수준을 넘어 손상된 관절 조직의 회복 가능성까지 확인되면서 질병수정 골관절염 치료제(DMOAD)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프로티나는 학회 기간 진행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에서도 PRT-101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전임상 데이터와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SPID' 기반 연구 역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 논의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프로티나 관계자는 "이번 EULAR 발표는 PRT-101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논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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