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 말레이시아,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구룬 공장 CKD 조립 생산 추진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형호 기아 말레이시아 판매법인 법인장(왼쪽 두 번째)이 경영진과 함께 EV9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기아 말레이시아 제공
김형호 기아 말레이시아 판매법인 법인장(왼쪽 두 번째)이 경영진과 함께 EV9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기아 말레이시아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기아 말레이시아 판매법인이 8일 스텔란티스 말레이시아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생산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력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말레이시아 케다주 구룬 공장에서 기아 차량의 CKD(반조립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되며, 양산은 2026년 3·4 분기부터 시작된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형호 기아 말레이시아 판매법인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말레이시아 시장 내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스텔란티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품질을 높이고 향후 신규 모델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말레이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룬 공장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QMS)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차종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향후 기아의 생산 확대 전략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기아는 구룬 공장에서 현재 판매 중인 스포티지와 카니발을 비롯해 향후 출시될 신규 모델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동남아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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