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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 개교 80주년 3억 기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8 19:14

수정 2026.06.08 19:14

지난 4일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오른쪽)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지난 4일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오른쪽)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신정택 총동문회장(세운철강㈜ 회장)이 '개교 80주년 기부릴레이' 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신 회장,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3억원 기부로 지난 2005년 첫 기부 후 신 회장의 모교 누적 기부액은 모두 18억 9400만원에 달하게 됐다.

지난 1978년 세운철강을 창립,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굴지의 중견기업으로 일궈낸 신 회장은 제19·20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2015~2021년) 등을 역임했다.

세운철강은 최근 포스코 철강재 누적 매입량 2000만t을 돌파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포스코 국내 가공센터 단일 기업 기준으로 최초이자 최대 기록으로, 국내 최고 철강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위상과 탄탄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 회장은 모교 동아대뿐만 아니라 사회, 교육, 스포츠, 경제 등 전방위에 걸쳐 100억원 이상의 사재를 환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국민훈장모란장(2015),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대상(2012) 등을 수상했다.


신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 후배들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을 이끄는 더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대학의 훌륭한 인재 육성을 통해 부지런하고 우수한 청년들이 산업계에 계속 발을 들여야만 우리 기업들도 한 단계 도약하고 새로운 성장의 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