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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 록펠러 센터에 'FIFA 뮤지엄' 연다…월드컵 100년 역사 한자리에

김동찬 기자,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9 09:08

수정 2026.06.09 10:41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무료 운영
스팟·아틀라스도 관람객 맞이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왼쪽부터),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알렉스 라스리 뉴욕뉴저지 월드컵 개최위원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서 열린 FIFA 뮤지엄 개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왼쪽부터),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알렉스 라스리 뉴욕뉴저지 월드컵 개최위원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서 열린 FIFA 뮤지엄 개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뉴욕·서울=이병철 특파원 김동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뉴욕에 축구 역사를 담은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FIFA 뮤지엄 개관식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록펠러 센터 내 라디오 파크(Radio Park)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Legacies of Champions(레거시 오브 챔피언즈)'다. 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Next Starts Now(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의 일환으로, FIFA 월드컵 100년 역사 속 상징적 순간과 현대차의 FIFA 후원 여정을 함께 조명한다.

전시장에서는 △역대 대회 상징적 유니폼 및 유물 △월드컵의 스포츠·문화적 영향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각 시대 챔피언을 조명한 큐레이션 전시 등 1930년 첫 대회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장면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어온 팬 참여 프로그램 'Be There With Hyundai'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올해는 '최고의 응원(The Greatest Cheer)'을 주제로,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 중 응원하는 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공모전 형태로 진행됐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7월 6일부터는 축구장을 모티브로 한 야외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에 더해 퀴즈·슈팅 게임 참여자에게는 아이오닉9의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바람을 넣은 기념 풍선이 제공된다. 또한 V2L 기술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 체험, 스팟의 응원 퍼포먼스, 스타디움형 LED 전광판 등도 만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부사장),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을 비롯해 FIFA 레전드 로베르토 바조, 마르코 마테라치, 크리스티안 비에리 등이 참석했다.

지성원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축구의 역사를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며 영감을 주는 축구의 힘을 조명한다"며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축구의 특별한 가치는 현대차가 이 스포츠를 후원하는 이유이자 'Next Starts Now'가 담고 있는 의미"라고 말했다.

파초네 관장은 "현대차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요 월드컵 개최 도시인 뉴욕에서 이번 전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팬들이 서로 연결되고 영감을 나누며 이 아름다운 스포츠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IFA 뮤지엄 전시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