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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수혜 금융·지주사 담는다…대신운용 고배당 ETF 상장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9 09:44

수정 2026.06.09 09:44

대신자산운용. /사진=뉴시스
대신자산운용.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는 금융주와 지주사에 투자하는 월분배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 상장한다.

대신자산운용은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 금융주와 지주사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금융주와 한국앤컴퍼니, 롯데지주, SK디스커버리 등 지주사다.

최근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 등으로 금융주와 지주사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대표적인 수혜 요인으로 꼽힌다.

기초지수는 'KRX-Akros 금융&지주 고배당 지수'다. 구성 종목은 연 2회 정기 변경해 시장 환경과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변화를 반영한다.

이 ETF는 고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예상 분배수익률은 연 4.5% 수준이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금융주와 지주사는 국내 증시 밸류업의 핵심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관련 업종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