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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안경 배지부터 태극기 키링까지' 굿즈 출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9 11:05

수정 2026.06.09 11:05

보훈부,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기존의 무겁고 정형화된 서사 탈피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 8월 신규 상품·11월 전통공예 상품 추가 예정


백범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 기념 문화상품. 국가보훈부 제공
백범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 기념 문화상품. 국가보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존의 무겁고 정형화된 독립운동 역사 서사에서 벗어나, 대중적이고 친근한 보훈 문화상품을 통해 선열들의 정신을 일상에서 공유하는 시도가 본격화된다.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디자인 굿즈들이 국민을 찾아간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의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을 기념해 김구 선생 관련 보훈 역사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보훈 문화상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문화상품과 보훈 스토리를 연계한 지적재산권 창작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백범 김구 탄신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김구 선생의 독립 정신과 사상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문화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보훈부는 보훈의 역사와 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보훈 문화상품은 열쇠고리, 마그넷, 배지 등 총 3종이다. 구체적으로 김구 서명문 태극기 찾기 키링은 1947년 광복 이후 남긴 독립만세 유묵을 활용해 숨은그림찾기 형식으로 디자인했다. 서명문 태극기 렌티큘러 마그넷은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입체적 시각 효과를 담았으며, 백범 김구 선생이 즐겨 착용하던 안경과 두루마기를 모티프로 한 김구 안경 배지와 김구 무궁화 두루마기 배지가 함께 구성됐다.

국가보훈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각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일반 상품과 무형유산 전승자가 제작하는 전통공예 상품을 구분하여 개발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출시된 이번 3종 상품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신규 상품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고품질의 전통공예 상품은 오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보훈 문화상품은 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K-Heritage Store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내 인천공항 한국문화센터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