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큐셀, 美 태양광 밸류체인 완성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0 18:35

수정 2026.06.10 18:34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완공
통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 구축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Cartersville) 공장의 태양전지 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Solar Hub)' 구축도 마무리됐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완공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5월까지 셀 양산에 필요한 유틸리티 설비와 생산장비 점검을 마쳤으며 현재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7월부터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미국산 태양광 모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생산능력은 잉곳·웨이퍼·셀 각각 3.3GW(기가와트), 모듈 8.6GW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북미 지역에서 실리콘 태양전지 기반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솔라 허브 완공은 생산능력 확대뿐 아니라 미국 태양광 제조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정책 수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화큐셀은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되는 셀과 웨이퍼에 대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추가로 적용받게 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AMPC 수령액이 6억7500만 달러(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카터스빌 공장의 전 생산라인이 완전 가동되는 2027년에는 8억7900만 달러, 2028년에는 9억2900만 달러, 2029년에는 11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