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위성도시 개발 추진 속 벤치마킹 방문
행복도시 조성 경험 공유…도시개발 협력 확대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1일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관계자들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도시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이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행정수도 '하르허롬'과 수도권 위성도시 '훈누'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마련됐다. 한국의 도시 인프라 구축과 주거단지 조성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몽골 측이 행복도시 사례 공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도시개발 정책 담당자와 설계·엔지니어링 분야 실무진으로 구성됐으며,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도시 조성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지이용계획과 정주환경 조성 전략 등을 살펴봤다.
행복청과 몽골 간 도시개발 협력은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훈누 개발행정청장과 하르허롬 시장, 몽골 대통령실 관계자 등 고위급 인사들이 행복도시를 방문한 바 있다.
오드바야르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국장은 "행복도시의 도시 조성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몽골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교필 행복청 국제협력정보화팀장은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쌓은 신뢰가 우리 기업들의 몽골 신도시 개발시장 진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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