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예비전력정책관 주관, 중앙행정기관 및 육·해·공군 동원 관계자 집결
분산된 드론·로봇 정보 통합 관리, 미래전 대비 동원지정 확대 방안 의제 다뤄
동원업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대구·세종·제주에 국방부 장관 표창 수여
국방부는 2026 물자동원 발전 관·군 워크숍을 11일 대전광역시 계룡스파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전 환경 변화에 대비해 드론과 로봇 등 첨단기술 자원 및 민간 전문인력을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동원체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중앙행정기관과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등 지방자치단체 동원 책임자, 육·해·공군 동원업무 관계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래전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한 드론과 로봇 등 첨단기술 자원의 활용 확대를 위한 국가동원체계 발전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각 기관별로 분산되어 관리되던 첨단기술 자원 및 민간 전문인력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방안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미래전에 실전 투입할 첨단 자원의 동원지정을 대폭 확대하고, 전시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및 업체를 보다 신속하게 징발·활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동원 절차와 관계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효율적인 국가동원업무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격려도 이루어졌다. 국방부는 전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업체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관리하고 유사시 신속한 동원이 가능하도록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발전시킨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지자체에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해 공로를 인정했다.
김선봉 국방부 예비전력정책관은 최근 전쟁은 상비전력뿐만 아니라 국가의 첨단기술과 민간 전문인력을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승패를 좌우하고 있으며 예비전력과 국가동원체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드론과 로봇 등 첨단기술 자원의 전시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가동원체계를 발전시켜 미래전에도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동원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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