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당선인 "권력 인수하는 위원회 아닌 울산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연구원 원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당선인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조용식 당선인은 "권력을 인수하는 위원회가 아니라 울산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미래설계위원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인수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연구원 원장 겸 울산역사편찬위원회 위원이, 부위원장은 이현숙 울산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이 맡았다.
또 박영철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울산교육연대 대표, 이해경 전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 정우진 네오픽스에이아이 대표이사, 김미영 울산여성의 전화 대표, 임설희 서로나눔학부모네트워크 대표, 정계향 울산대 교수, 한새롬 백년숲협동조합이사장, 조성민 중앙초 교장, 황애정 전교조 울산지부 정책실장, 민재식 울산교사노조 대외협력국장 등 10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조 당선인은 "김 위원장은 20여 년간 중등교사와 울산대 교수로 재직한 교육 전문가이며, 이 부위원장은 시민사회와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인수위원들 역시 유·초·중등교육, 특수교육, 미래교육, 학부모 정책, 다문화교육, 생태교육, 교원단체 추천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원회는 4대 정책 방향과 115개 공약을 중심으로 울산교육의 새로운 4년을 준비하게 된다.
4대 정책 방향은 △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미래 책임 성장 교육'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배움 환경을 제공하는 '학생 중심 맞춤 교육' △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공동체 모두의 인권 친화적 학교 조성' 교육청 아닌 학교 현장이 중심되는 '현장 중심 공감 교육행정'이다.
조 당선인은 실질적 업무를 위해 각 정책 방향에 맞춘 4개 분과위원회도 꾸렸다. 인수위원들은 각 분과에서 공약 이행 방안을 구체화한다.
여기에 '소통참여분과'를 별도로 구성해 시민 정책 제안과 현장 민원을 수렴하기로 했다.
인수위원회는 조 당선인 선거사무소를 그대로 사용하며, 7월 말까지 활동을 마무리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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