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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블랙아웃으로 기억 삭제"…실신 이후 근황 공개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2 04:00

수정 2026.06.12 09:53

사진=지소연 인스타그램
사진=지소연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최근 실신 경험을 공개했던 배우 지소연이 생일을 맞아 달라진 일상을 털어놨다. 그는 쓰러진 일을 기점으로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소연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해 생일에는 유난히 많은 생각이 남았다"며 "제 삶은 쓰러지기 전과, 쓰러지고 난 후로 나뉜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그 일을 겪고 나니 당연했던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올해 생일에도 바쁜 시간을 내어 함께해 준 가족과 친구들, 멀리서도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 정성껏 선물과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참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생일 파티 사진에는 남편 송재희와 지인들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소연은 유튜브 채널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 쇼츠를 통해 실신 당시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아이들 영상을 찍기 위해 다가가다 갑자기 뒤로 쓰러지는 모습과, 송재희가 "왜 그래" "어떻게 된 거야?"라고 다가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지소연은 유튜브 영상에서 "당시 남편은 저를 못본 상태라 그냥 미끄러져서 넘어졌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송재희도 "난 그냥 아내가 넘어진 줄 알았다, 너무 순식간이었다"고 전했다.

지소연은 "오빠도 나도 그 상황이 너무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며 "오빠는 충격먹어서 (그때 기억이) 삭제됐다, 나도 블랙아웃으로 삭제됐다"고 털어놨다.
대학병원에서도 명확한 실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내가 건강에 대한 무게를 너무 놓고 살았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2023년 딸을 얻었고, 2025년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