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민간참여형 '빅 세일(Big Sale) 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는 일주일간 진행하는데, 이 기간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백화점 등 대형 점포는 자율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모두 551곳이다. 시가 지난 한 달간 부산 전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대상으로 행사에 참여할 관내 소상공인을 모집한 결과다. 업종을 보면 음식점과 공방, 폴댄스, 혼수소품, 양복점 등 다양하다.
대부분의 업체는 BTS 콘서트 티켓을 제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야말로 티켓이 수능 수험표, 콘서트 예상 관람 인파 10만명이 수험생과 같은 지위에 오른 것이다.
할인 적용 상품도 가지각색이다. 부산 기장군의 한 휴대폰 판매점은 티켓을 보여주면 휴대폰 구매 대금 5만원 할인, 아미봉을 지참하면 3만원을 할인한다. 금정구의 한 미용실에서는 커트와 드라이를 제외한 시술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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