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건설공제조합, 'CG-AX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박차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2 10:43

수정 2026.06.12 10:41

AI 보증신청·심사체계 도입 추진
사내 구축형 기반으로 보안 강화

건설공제조합 'CG-AX(AI Transformation) 업무혁신 플랫폼' 개념도. 조합 제공
건설공제조합 'CG-AX(AI Transformation) 업무혁신 플랫폼' 개념도. 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공제조합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보증 신청과 심사, 문서관리 등 주요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해 대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2일 조합은 'CG-AX(AI Transformation)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조합은 현재 상시 운영 중인 AI 서비스가 없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AI 활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 특성을 고려해 보안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데이터 외부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을 기본 구조로 채택했다. 여기에 외부 클라우드 모델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는 대고객 편의 향상과 내부 업무 지원으로 나뉜다. 대고객 분야에서는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원스톱 보증신청 서비스를 구축한다. 보증 신청 과정에서 서류 제출과 정보 입력 절차를 자동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AI 챗봇과 AI 기반 문서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임직원이 방대한 내부 자료를 보다 신속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심사 업무 정확도 향상을 위한 'AI 보증심사 어시스턴트'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조합은 AI 교육과 포럼, AI 에이전트 제작 경진대회,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도 강화한다.


조합 관계자는 "CG-AX 업무혁신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합의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혁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