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호남은 민주당에게 부모님과 같은 존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잘난 자식이든 못난 자식이든 늘 품어주는 부모님처럼 민주당이 부족해도 늘 품어주고 아껴주시는 호남에 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호남이 민주주의를 낳고 길러줬듯 호남이 민주당을 낳고 길러줬다고 생각한다"며 "6.3 지방선거 결과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받들고 더 낮은 자세로 일신하고 또 일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등 호남권 권리당원에 소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호남 지역의 권리당원 수는 약 50만 명으로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약 30~35%를 차지해 당내 경선시 핵심 승부처 역할을 한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정 대표가 호남 당심 다지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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