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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응원에 시민 소통 확대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2 16:07

수정 2026.06.12 16:06

시민들이 12일 KT 광화문 WEST 사옥 미디어월에 송출되는 중계방송을 보며 응원하고 있다. KT 제공
시민들이 12일 KT 광화문 WEST 사옥 미디어월에 송출되는 중계방송을 보며 응원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서울 광화문에서 월드컵 응원을 주도한다. 한국 거리 응원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응원, 팝업 전시 등 지속가능한 응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T 2001년부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붉은악마와 함께 광화문 거리응원을 운영한 건 2006년부터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KT는 '코리아 팀 파이팅(Korea Team Fighting)' 캠페인을 전개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레즈 고 투게더(Reds Go Together)'와 '승리를 위하여'를 제작하고, 캠퍼스 게릴라 이벤트와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광화문 거리응원에는 약 76만명이 참여했다.

올해 광화문 응원은 시민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

'모두의 캔버스'는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 미디어월을 활용한 AI 기반 응원 프로그램이다. 광장에서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응원 메시지와 시각효과를 생성하고 이를 대형 스크린에 송출한다.

행사 기간 KT 온마루에서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팝업 전시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과 가도공간, 육조광장을 활용했다.
대형 미디어월을 중심으로 광장 곳곳에는 메인무대, 응원단상, 딜레이 스크린 등이 설치되며 시민들이 어느 위치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구성됐다. 붉은악마 응원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체험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됐다.


KT는 진행요원과 경호·경비요원, 교통관리요원, 의료인력 등 250여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