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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인수단 참여…4750억 물량 확보

뉴시스

입력 2026.06.12 20:15

수정 2026.06.12 20:20

클래스A 보통주 231만4815주 배정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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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 시간) 상장하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대규모 자본조달 딜에서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해 약 4750억 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2일 공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발행하는 총 5억5555만5555주 공모 물량 중 미래에셋증권은 클래스A 보통주231만4815주를 배정받아 공동 인수단(Underwriter)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확보된 한국 투자자 배정분(코리아 트랜치)은 공모가(주당 135달러) 기준 총 3억1250만 달러 규모로, 원화 환산 시 약 4750억원 수준이다.

인수단 내 배정 현황을 보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로 각각 1억1111만1111주가 배정돼 가장 많은 물량을 받았다.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JP모건 등 3사가 각 8333만3333주를 바클레이즈·RBC캐피털·UBS증권·웰스파고 등은 1111만1111주씩을 받았다.



맥쿼리 캐피털, 미즈호증권, 산탄데르 등 이번 인수단에 참여한 10여개 글로벌 IB들도 미래에셋증권과 동등한 규모인 231만4815주를 각각 배정받았다. 이번 대규모 자본조달 딜에서 국내 증권사 중 이름을 올린 것은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이 확보한 코리아 트랜치 물량은 국가별 전략 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가, 스페이스X를 편입할 예정인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우주항공·인공지능(AI) 관련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등에 배분돼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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