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12일(현지시간) 3% 넘게 급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했으며 며칠 안에 유럽 등에서 서명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브리핑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05달러(3.37%) 급락한 배럴당 87.3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도 2.83달러(3.23%) 하락한 배럴당 84.88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 유종은 일주일 동안 각각 6% 넘게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100%는 아니지만 며칠 안에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MOU 서명과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되며 이란은 영구히 핵무기를 갖지 않되 상업용 원자력 발전만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핵 프로그램 폐기는 단계별로 이뤄지며, 각 단계에 맞춰 경제적 보상이 뒤따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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