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CC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반도체 소재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전력반도체 전시회 'PCIM 2026'에 참가해 △세라믹 기판 △반도체 밀봉소재(EMC) △방열 실리콘 등을 전시했다. 특히 전기자동차에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전력반도체 소재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역량을 현지에 적극 알렸다.
KCC는 실리콘 소재 자회사 모멘티브와 함께 부스를 마련했다. 양사는 전력반도체 및 파워모듈에 적용되는 세라믹 기판과 EMC, 실리콘 소재 등을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소개했다.
또한 산업용 파워모듈에 적합한 'DCB(Direct Copper Bonding)' 기판 등 다양한 세라믹 기판도 함께 선보였다. 아울러 고내열 에폭시 봉지재, 'LMC(Liquid Molding Compound)' 등 전력반도체 패키징 소재를 소개했다.
모멘티브 역시 파워모듈 실리콘겔을 비롯해 전력반도체와 전기차 산업 전반에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고기능 실리콘 소재를 전시했다. 방열과 절연, 보호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실리콘 솔루션도 선보였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자사 전력반도체 소재 기술력과 모멘티브 실리콘 솔루션 경쟁력을 유럽 현지에 알릴 수 있었던 자리였다"라며 "전기자동차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고성능 전력반도체 수요에 맞춰 업계가 요구하는 소재 솔루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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