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106일만에 일단락, 19일 평화 협정 서명
美 트럼프,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 협상 완료" 주장 호르무즈해협 개방하고 미국 해군의 이란 봉쇄 해제 19일 스위스에서 평화 협정 서명 전망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및 호르무즈해협 통제에 대한 이란과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양측의 평화협정 서명식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는 1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협상이 지금 완료됐다.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적었다. 그는 "나는 호르무즈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 및 미국 해군의 이란 주변 해상 봉쇄 즉각 해제를 승인했다"면서 "세계의 모든 배들은 엔진을 켜라, 기름을 흐르게 하자!"고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했던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15일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샤리프는 양측이 '평화 협상'을 타결했으며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샤리프는 "협상 타결에 따라 중재국들은 이번 주에 일련의 회의를 주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한 이후 약 106일 만에 나왔다. 지난달 서방 매체들은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골자로 하는 종전 양해각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14일 발언에서 영구적인 종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