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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2002년 월드컵 때 수당 3억 받았다"…홍명보호 포상금은?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왼쪽), 이천수./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왼쪽), 이천수./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캡처

[파이낸셜뉴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포상금 규모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월드컵 나가면 돈 얼마나 받아요? (이렇게 많이 준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와 이근호, 이을용이 출연해 월드컵 출전 경험과 포상금 규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5일 월드컵 대표팀 포상 지급 기준을 발표하면서 선수들에게 1인당 5000만원의 기본 수당을 지급하고 32강에 진출하면 1억원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통과 시마다 1억씩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태극전사들에게 축구협회 예산이 아닌 별도의 기부금으로 추가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행자는 "이번 월드컵 총상금 규모가 약 1조원이다. 우승팀에게 약 763억원이 배당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190억원은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16강까지 간다고 하면 299억원을 받을 수 있다"며 "'슈퍼 월드컵'이라고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천수는 "190억은 일단 잡아 놓은 거고, 거기서 더 올라가면 200억, 260억"이라며 "300억 정도 되면 선수들에게 150억 정도는 배정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그러자 진행자는 "포상금이 정해져 있다"며 "기본적으로 26명에게 모두 5000만원씩 주고, 그 다음에 승리 수당이 3000만원, 무승부에 1000만원 이렇게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2강 진출하면 1억이 추가되고, 단순 계산했을 때 만약 우리나라가 월드컵 우승하면 1인당 15억씩 받고, 별도로 또 받을 것"이라면서 "그만큼 '이번 월드컵은 돈 잔치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수당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밝히며 "득점 수당은 없고, 스폰서 계약이 돼 있으면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을 때 추가로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천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자신의 득점을 언급하며 "계약에 따라 출전하면 1000만원, 골을 넣으면 3000만원, 어시스트하면 2000~3000만원 이런 식으로 계약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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