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송', '물놀이송' 부르는 드론.. 온열질환·물놀이 사망자 '0' 달성
울산 동구, 올해도 여름철 AI 드론으로 안전 예찰·홍보 활동 강화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와 야외 물놀이객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피커 탑재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예찰·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넓은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폭염 특보 시 주요 경작지 드론 순찰 20회, 주요 관광지 이색 홍보 방송 18회를 실시해 '울산 동구 온열질환 및 물놀이 사망자 제로 달성'에 기여했다.
동구는 기존의 전광판이나 음성 통보 시설 등 고정식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의 전달 범위가 제한적이고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인파 밀집 지역과 지상 접근이 어려운 경작지 및 해안가를 이동하며 현장감 있는 실시간 계도 방송을 한다.
경작지로 날아간 드론은 폭염특보 발효 시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논과 밭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할 것은 집중 안내한다.
또 여름철 대표 관광지이자 인파 밀집 지역인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주전몽돌해변, 옥류천 계곡 등에서는 친숙하면서도 전달력이 높은 'AI 활용 폭염송 및 물놀이송'을 드론 스피커를 통해 송출한다.
동구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이동식 안전 계도는 넓은 관내 지역의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AI 콘텐츠와 경작지 중심의 집중 순찰을 결합하여, 단 한 건의 온열질환 및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스마트 안전 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