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개성공단·금강산은 평화의 숨구멍..李정부서 되살리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화의 숨구멍이자 전쟁의 방지턱"이라며 "이재명 정부 내에 되살리는 일을, 다시 불을 지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산책한 북미정상회담 사진을 게시한 것을 언급하며 "실낱같은 희망을 다시 본다.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의 꿈을 생각해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 순방 중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는 것을 거론하며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6·15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약속"이라며 "그 약속을 다시 현실로 만드는 힘은 대화에 있고 협력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탈리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레오 14세를 단독으로 면담했다. 서울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내년을 계기로 방북을 요청할 지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