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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폴란드 기업 손잡고 유럽 OS 시장 공략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버전 출시

한컴이 유럽 에이전틱 운영체제(O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컴은 올해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폴란드 국가공인 연구개발(R&D) 센터 7불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소버린 에이전틱 OS 유럽 현지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김연수 한컴 대표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7불스 본사에서 야로스와프 비피호프스키 7불스 대표, 미하우 크워신스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MOU에 서명했다.

한컴은 7불스와 현지 기업들의 기존 IT 시스템과 고객 요구를 함께 분석해 제품에 반영하기로 했다. 7불스는 지난 1993년 설립된 기업 IT 시스템 설계·구축 기업으로, 폴란드 정부의 국가공인 R&D 센터 지위를 갖고 있으며 프랑스에도 연구 거점을 두고 있다. 유럽연합(EU)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2020 과제에 참여했고,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과 네트워크정보보안지침 등 규제 환경에서 사업을 해 왔다고 한컴은 설명했다.

한컴은 또 지난달 19일 폴란드 AI 개발기업 알고마인과 MOU를 맺고 폴란드 공공부문의 온프레미스(자체 서버 구축형) 고객을 대상으로 에이전틱 OS 도입을 위한 개념검증(PoC)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2015년 설립된 알고마인은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틱 AI 등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시스템 통합기업 트랜지션 테크놀로지 PSC(TTPSC) 그룹의 계열사다. 이들 MOU는 지난 5월 19일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에서 제시한 소버린 에이전틱 OS 전환 비전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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