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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더 뛰는데… 지방은 한달새 하락 전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규제가 집값 양극화 부채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에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상승폭을 키운 반면 지방은 하락 전환하며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 4월(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31%에서 0.46%로, 서울은 0.55%에서 0.90%로 각각 오름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은 0.02% 상승에서 0.02%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자체별로는 성북구가 1.3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1.19%), 광진구(1.18%), 성동구(1.07%), 서대문구(1.06%), 노원구(1.05%)가 뒤를 이었다.

경기는 0.31% 상승했다. 광명시(2.01%)와 화성 동탄구(1.57%), 안양 동안구(1.48%)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지방은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 광주는 0.52%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제주도와 세종시는 각각 0.17%, 0.16% 떨어졌다. 반면 울산은 0.33%, 전북은 0.21%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35% 올랐다. 수도권이 0.61%, 서울은 0.91%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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