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왜 조민과 결혼했냐'는 말 들어…가짜뉴스 법적조치"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인 조민씨와 결혼을 했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가짜 또는 허위 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한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음해성 가짜 뉴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진행자가 '최근 가차 없이 법적 조치를 하고 계신다더라'라고 말하자 "사실 저 이런 거 법적 조치 안 하고 계속 왔었거든요. 근데 요즘 보면 이게 안 하니까 진짜 사실인 줄 알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런 사람들이 일부면 '그냥 지나가면 되겠지' 하다가 이런 거까지 물어본다. 갑자기 지하철 탔는데 어떤 어르신이 오셔서 '이준석씨 왜 당신은 조민씨랑 결혼을 했습니까?'라고 했다"며 "모든 게 허위이기 때문에 '제가 그런 거 아닙니다'라고 말하면 유튜브에서 봤는데 거짓말하지 말라고 오히려 화내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 다음에는 저희를 지지하시는 분을 마주쳤는데 갑자기 '대표님, 전 대표님이 하버드 안 나왔어도 괜찮아요. 지지할 거에요'라더라. 이게 악의는 하나도 없다"며 "그런데 이 정도로 사람들한테 계속 이렇게 악성 소문이 퍼진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 대표는 "시위 현장에 가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 중국인이라면서요?'라는 말을 들었다. 어디서 봤냐고 그러니까 증거가 다 유튜브에 있다 그러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가 어디 잘못 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스레드 이런 데, 심연의 세계 이런 데는 잘 모르실 수 있다. 거기 가보면 몇 십만명이 이런 걸 믿고 있다. 그 안에서는 그게 진리가 돼버린 것이다. 나라의 정치가 이렇게 저질화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하버드 학력 계속 유튜브에서 퍼뜨리던 분은 송치됐다"며 "졸업장은 2014년부터 공개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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