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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큐AI, 기업 간 데이터 연계 플랫폼 RDPGROUP 구축

파이낸셜뉴스
[사진 =비큐AI]
[사진 =비큐AI]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경쟁 주축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에서 고품질 데이터 자원 확보로 선회하고 있다. 모델 자체의 연산 성능을 넘어 데이터의 정제 수준, 명확한 출처, 저작권 및 라이선스의 적법한 권리 구조와 공급 안정성이 인공지능 고도화의 정량적 지표로 작용하는 추세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구조 변화 속에서 데이터의 공급사와 수요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전산 인프라 플랫폼이 개설되어 운영을 개시한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비큐AI는 데이터 파트너사와 수요처를 다각도로 연결하는 상위 데이터 공급 파이프라인 플랫폼 RDPGROUP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인프라 사업을 전개한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의 초기 수집 단계부터 정제, 가공, 유통, 실무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전산 체계로 결합한 허브 시스템이다. 데이터 파트너사가 자체 보유하거나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유통 자격을 확보한 원천 데이터를 플랫폼에 등록하면, 해당 데이터는 비큐AI의 기존 서비스인 AISURFER, RDPLINE, WIGOVIEW 등과 상호 연동된다. 아울러 수요 기업의 비즈니스 목적에 부합하는 형태로 가공되어 맞춤형 데이터셋으로 실시간 공급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의 지표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시장 규모는 2023년 255억2000만달러에서 2030년 1043억2000만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분쟁이 다변화되면서 투명한 출처를 지닌 데이터 인프라의 자산 가치가 조명받고 있다. RDPGROUP은 권리 관계가 불분명한 유통 리스크를 제어하기 위해 승인 기반 온보딩 시스템과 사전 권리 검토 절차를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원천 데이터의 제공 권한과 공급 적법성, 시스템 안정성을 다각도로 검증하여 적법성이 확인된 정제 자원만을 유통하는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이 가동됨에 따라 데이터 파트너사는 보유 자산의 디지털 활용 범위를 확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자산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요 기업은 비큐AI의 독자적인 정제 및 구조화 공정을 거친 고품질 데이터를 신속하게 양도받는다. 공급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학습뿐 아니라 검색증강생성(RAG), 인공지능 에이전트 구현, 금융 데이터 분석, 기업 모니터링 시스템 등 상이한 실무 영역에 직접 투입된다. 비큐AI는 과거 RDPLINE 인프라를 통해 삼성,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정제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급해 온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고유의 공급 역량을 이번 플랫폼에 집약하고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해서 넓힐 계획이며, 향후 멀티모달 데이터, 학술 논문, 전문 문서 등으로 데이터 취합 범위를 다각화하여 인공지능 시장 내 신뢰성 중심의 데이터 인프라 체계를 운용할 방침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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