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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부해' 등 예능 출연료 지급 지연... "법원 절차 맞춰 입금 중"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JTBC˚
/사진=JTBC˚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JTBC에서 예능 출연료 지급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

25일 JTBC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회생 절차에 따라 일부 지연 이슈가 있으나 법원 절차에 맞춰 입금 처리 진행 중"라고 밝혔다.

앞서 이데일리는 JTBC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 일부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이달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JTBC 측은 각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촬영에 돌입한 '연애의 재발견'도 제작이 중단돼 JTBC와 그룹 계열사의 회생 신청 사태 여파인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드라마 측은 "대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비와 장마 시즌을 고려한 일정 조정으로 한 달 중단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JTBC는 지난 12일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상태다. 이후 JTBC와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동시에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도 요청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JTBC가 FIFA에 방송 중계권료 일부를 아직 지급하지 않았다는 일본 TBS 보도도 나왔다. 매체는 "기한 내에 중계권료를 납부하지 못할 경우 한국에서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 경기 중계가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6∼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JTBC는 지난 4월 KBS와 북중미 월드컵 공동 중계를 확정 지었다.

이에 JTBC 측은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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