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장마철 수해 예방 모래주머니 제작·전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25일 부산 아시아드 승마 경기장에서 수해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과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 관게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25일 부산 아시아드 승마 경기장에서 수해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과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 관게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가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부산 아시아드 승마 경기장에서 임직원과 유관단체 자원봉사자 총 38명을 대상으로 수해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주로에서 사용한 폐모래를 재활용해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ESG 봉사활동이다. 유기동물의 복지증진과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자연 순환 사업인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에코 펫(ECO PET)'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번 봉사 활동은 기관의 자원으로 자연 순환과 지역사회 안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행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예방 ESG 실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 19명과 유관단체 자원봉사자 19명 등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경주로의 폐모래를 모래주머니에 담아 5kg 모래주머니 1000개를 제작했다.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수혜마을인 평강산리와 둔치도 2곳에 직접 전달했다.

모래주머니는 집중호우 때 물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방향을 조절해 침수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봉사 담당자는 "이번 활동은 말 산업 현장에서 나온 폐모래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자원으로 전환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이번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기관의 특성을 잘 살린 업(業)연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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